[전주점 김혜윤원장님] 등, 가슴 여드름의 원인 2016-03-17 hit.8,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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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가슴 여드름의 원인 여드름은 사춘기에 잘 나타나는 모피지선 질환으로서 면포, 구진, 농포, 결절 등의 다양한 형태를 나타낸다. 피지선이 가장 크고 밀도가 높은 곳은 여드름이 잘 생기는 곳으로 얼굴, 두피, 가슴, 등에 나타날 수 있다.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다양한 원인이 관여한다. 즉, 남성 호르몬에 의한 피지분비, 박테리아 증식, 염증, 모공의 각질 과다 등이 제시되고 있다.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일찍 시작하는 화장과 잘못된 세안으로 인해서 근래는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거나 없던 여드름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많아졌다. 기존에 알려진 여드름 유발 원인 외에 유전, 환경적 요인, 피부 장벽의 이상 등도 작용한다. 한방에서는 ‘피부는 내장의 거울’이라고 하여 내부 장기의 이상이 외부에 나타난다고 본다. 사춘기 때 끝나야할 여드름이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우에는 몸속의 원인과 피부 자체의 문제를 치료해야 한다.
여드름의 종류 여드름은 염증의 유무에 따라 비화농성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블렉 헤드, 화이트 헤드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비화농성 면포성 여드름이고, 화농성 여드름은 다시 붉은 염증 상태인 구진성, 고름이 잡힌 농포성, 조직 손상이 심하고 크게 염증이 진행된 결절성 여드름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비화농성 여드름은 비교적 흉터가 생기지 않으나, 화농성 여드름은 조직 손상이 크고 잘못 짜게 되면 흉터와 붉은 자국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짜거나 손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얼굴의 여드름 흉터는 함몰형 흉터가 많고 목이나 등, 가슴의 흉터는 비후성 흉터가 많이 생긴다.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생기는 피부 반응의 차이 때문에 흉터가 다르게 나타난다. 여드름의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여드름 피부는 피지분비량이 많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로션이나 크림처럼 유상 성분이 많은 끈적거리는 화장품은 금물! 자외선 차단제 같은 기능성 화장품들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여드름 전용 제품을 써야 한다. 등, 가슴 여드름도 바디오일이나 유분이 많은 바디로션을 피하고 산뜻한 제품을 쓰는 게 좋다. 또한 때를 밀거나 강한 자극을 하고 여드름을 손톱으로 뜯어내는 것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흉터를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나쁜 습관이다.
여드름의 한방 치료 우선 여드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진찰과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내부의 장부의 불균형은 한약과 침, 뜸으로 치료한다. 그리고 피부 자체의 유분을 줄이기 위한 한방팩을 사용한다. 그 외에 염증과 유분을 줄이는 필링, 재생을 돕는 약침, 광선치료, 등의 경락을 마사지하는 괄사 치료를 병행하여 원인과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를 하게 된다. 내원치료 외에 본인이 하는 생활조절도 치료에 대해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 얼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등, 가슴 여드름은 특히 음식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단 음식과 튀긴 음식은 여드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과자, 빵, 음료수는 피하는 게 좋고 물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도 빠른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다.
여드름의 치료기간 피부의 재생주기는 보통 3개월을 잡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최소한 3개월을 기준으로 한다. 빠르면 6주, 길면 12주에 걸쳐서 피지 분비량을 줄여서 새로 올라오는 여드름을 줄이고 그 이후에 울긋불긋한 여드름 자국이나 파이거나 튀어나온 여드름 흉터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효과는 개인차가 있는데, 홈케어나 생활조절을 잘 하면 치료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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